던킨도너츠 공짜로 먹는 방법 (with 해피포인트 어플)

안녕하세요. 한스푼입니다. 혹시 카페가는 거 좋아하시나요? 보통 어떤 카페가는 것을 선호하세요? 요즘은 예쁜 개인 카페도 많고,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같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정말 다양합니다. 저는 보통 주말에 카페를 가는데, 다양한 카페들 중 개인적으로 개인 카페보다는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개인카페에 가면 뭔가 남의 집에 간 것 같은 미묘한 불편함이 있는데, 프랜차이즈 카페에는 직원분들과 적당한 거리감이 있어서 편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프랜차이즈 카페 중 던킨도너츠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 입에는 음료가 맛있고, 싸고, 지역화폐도 쓸 수 있고(추가 할인 혜택이지요),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여유롭고, 해피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스타벅스 같은데 가면 마땅히 먹을 음료가 없고, 논커피 음료도 말차라떼나 핫초코 빼고는 맛이 별로 없는데, 던킨도너츠에서는 밀크티나 흑임자라떼 같은 메뉴가 있어서 좋고 정식품에서 나온 두유도 사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밀크티를 가장 좋아합니다. 달다구리하면서 진해서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밀크티가 맛있는 집이 별로 없거나, 맛있는 집은 또 너무 비싸서 5-6천원 하는데, 던킨 밀크티는 3,500원으로 싸고 맛도 진합니다. 

 

보통 도너츠는 너무 달아서 잘 먹지 않는데, 오늘은 얼마전에 던킨도너츠에서 새로 나온 도너츠를 공짜로 먹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평일인데도 웬일인지 던킨이 가고 싶어서 해피포인트 어플을 확인했더니, 음료를 주문하는 사람에게 신규 도너츠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던킨에 가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앜 개꿀이지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밀크티와 새로 나온 도너츠를 시켜서 맛있게 먹어보았습니다. 오른쪽이 이번 달에 새로 나온 도너츠인데요, 이름이 미니퍼프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네요. 던킨 도너츠가 다 그렇듯이 달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던킨은 일회용 컵도 먹기가 편리합니다. 이 점도 제가 던킨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종이컵 자체가 두툼해서 좋고, 뚜껑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홀이 길게 나와 있어서 마실 때 참 편리합니다. 컵도 예쁘지요.

 

던킨을 가시는 분이라면 다 알고 계시겠지요? 해피포인트 적립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포인트가 얼마 안하는 것 같아도 몇 번 가면 몇 백원이 되고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몇 천원이 됩니다. 더군다나 해피포인트는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베스킨라빈스와 같은 계열사에서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범위도 넓고 좋습니다.

 

그리고 던킨을 방문하시기 전에 꼭 해피포인트 어플로 들어가서 다운받을만한 쿠폰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이벤트 페이지로 가면 이렇게 지금 하고 있는 이벤트와 받을 수 있는 쿠폰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음료 1+1 행사도 하고, 할인 행사도 하고, 도넛 무료 이벤트도 하고 그때 그때 진행하는 것들이 많으니 꼭 놓치지 말고, 하나라도 챙겨서 한 푼이라도 아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아껴야 잘 삽니다!

 

 

쿠폰을 다운받으면 아래처럼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냥 바로 화면을 캡처해서 이미지로 저장한 다므에 던킨도너츠 매장에 가서 직원분께 보여주셔도 됩니다. 저는 어플 들어가서 쿠폰 찾는 게 번거로워서 보통 써야 할 쿠폰이 있으면 이미지로 저장해 놓고, 카페에 가서 바로 사용합니다. MY 쿠폰 메뉴에 가면 이렇게 제가 다운 받은 도넛 FREE 쿠폰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FREE 쿠폰, 언제봐도 참 반가운 이름입니다.

 

할인된 내역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영수증도 직접 찍어 봤습니다. 영수증을 보면 2,500원짜리 도넛이 할인된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몰랐는데 그 도넛이 2,500원짜리였나보네요(!) 특별히 사이즈가 큰 게 아니라서 저는 1,500원 정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개꿀이네요! (아쉽지만 이 행사는 오늘로 종료가 되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이벤트는 또 한다는 점 알고 계시죠? 다음에 이벤트하는 쿠폰이 있다면 꼭 놓치지 말고 다운 받으세요.

 

아쉬운 마음에 던킨에서 다른 이벤트 하는 거 또 뭐 없나 찾아봤는데, 다행히 아직 남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1,000원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 천 원이면 정말 괜찮은 가격입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던킨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하셔요. 10월동안 계속되는 행사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꼭 던킨에서 돈을 받고 쓴 글 같은데(던킨 연락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찐으로 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 쓴 생활팁이었습니다. 프랜차이저 카페는 행사도 많이하고, 기프티콘도 사서 싸게 먹을 수가 있으니 참 마음에 듭니다. 직영점이 아니라 개인 점주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면 지역화폐 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던킨은 개인 점주분 매장이 많아서 그 혜택도 쏠쏠하게 보고 있습니다.

 

할인받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할인 받아서 뭐든 더 싸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자, 그럼 오늘도 알뜰살뜰 생활팁 챙기시고 부자 되세요!